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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文대통령 지지도 56% 고공행진…17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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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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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 긍정률이 최근 17개월여만에 최고치인 56%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 14%,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결과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56%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56%는 2018년 10월 넷째주에 기록한 58% 이후 최고치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p 하락한 36%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 52%/38%, 30대 66%/26%, 40대 69%/25%, 50대 54%/41%, 60대 이상 46%/45%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8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無黨)층 긍·부정률은 지난주 40%/47%에서 이번주 45%/38%로 반전했다. 긍정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처'가 58%로 가장 높았고, 이후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5%), '복지 확대'(3%) 순이다.

부정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처 미흡'(33%)이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8%),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4%), '과도한 복지',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4%p 상승해 41%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은 1%p 상승한 23%로 집계됐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 열린민주당 2%였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2%였다.

비례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 23%, 더불어시민당 21%, 정의당 11%, 열린민주당 10%, 국민의당 5%, 민생당 2%, 우리공화당 1%로 조사됐고, 부동층은 25%였다.

21대 총선에 대해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7%,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7%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갤럽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3월 31일~4월 2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4%(총 통화 7,304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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