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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튜브, 중국 `틱톡` 대항마 `쇼츠`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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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유튜브가 중국 인기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에 대항하기 위해 '쇼츠(Shorts)'를 출시한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IT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유튜브는 올 연말 출시를 목표로 '쇼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유튜브의 기존 모바일 앱 기능 중 하나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쇼츠'의 출시 계획이 '틱톡'을 겨냥한 만큼 '틱톡'과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바이트댄스를 모기업으로 가진 '틱톡'은 짧은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다.

지난 2017년 9월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20억 건에 달하는 인기 앱이다.

미국의 IT 기업과 스타트업들은 '틱톡'을 따라잡기 위해 잇따라 경쟁 앱을 출시했으나 아직 '틱톡'을 꺾지는 못했다.

미국의 안보 전문가들은 '틱톡'이 화웨이와 함께 잠재적인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미국 국토안보부,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교통안전청 등은 소속 임직원이나 장병들에 정부가 지급한 기기에서 틱톡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처를 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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