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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美 코로나19 환자 폭증세…24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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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2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결과 현지시간 2일 저녁 7시 30분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만4천6백여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불과 하루 전보다 3만 1천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1주일 전만 해도 하루 1만명 씩이었던 감염자 증가폭이 세 배로 커진 겁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사람도 5천 9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미국 내 코로나19 최대 확산지인 뉴욕 주에서는 하루 새 환자가 8천 명 이상 늘어나 전체 확진자 수는 9만2천3백 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미국 내 자택 대피 명령과 학교 휴교 조치도 확대되면서 텍사스 주와 테네시 주가 자택 대피령 시행에 들어갔고, 미주리 주도 조만간 자택 대피령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게 트럼프 대통령이 버지니아주와 테네시주에 대해 중대 재난지역 선포를 승인하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중대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주는 전체 50개 주 가운데 30개 주로 늘게 됐습니다.

또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이 적절하냐를 놓고 미국에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뉴욕시는 외출할 때나 다른 사람과 가까이 있을 때 얼굴 가리개를 쓰라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북미 캐나다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1만 명을 넘어섰으며, 12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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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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