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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김종인 "총선 앞두고 조국살리기 이슈…파행적 행태 심판내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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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월 코로나19 경제부작용 온다…폐업 바이러스로 변화될 것"

"능력없는 정부…나라 추락 방지 위해 통합당 당선시켜달라"

뉴스1

유정복 미래통합당 후보(왼쪽)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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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정윤미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정부·여당을 향해 "4·15 총선을 앞두고 이제 와서 조국 살리기를 선거 이슈화시킨다는 것은 소도 웃을 노릇"이라며 "이런 파행적인 정부 행태가 지속하지 않도록 인천 유권자들이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 유정복 후보(인천 남동갑)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지난 3년간 이 정부가 어떠한 행태를 보였는지 너무나 잘 아시리라 믿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유권자들이 정보를 너무 잘 알아서 숨길 것이 없다. 최근 (문재인 정권의) 여러 가지 실정이 부각되다가 코로나19 사태로 감춰질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민은 지난 3년을 잘 알기 때문에 그 결과가 총선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가장 빨리 성장하는 경제였는데 지난 3년 동안 한국경제는 가장 빨리 추락하는 경제로 변화한 것이 이 정부의 업적"이라며 "5~7월이 지나면 엄청난 코로나19 경제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다. 이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폐업의 바이러스로 변해 폐업하는 직장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대로 방치하면 어떻게 되겠나. 실업대란이 온다. 소위 경제가 기울어지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몰락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이것이 오늘날 경제"라며 "이 정권은 국가를 이끌어갈만한 능력이 없다. 능력이 없는데다 염치도 없고, 체면도 없는 정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인천시민이 냉험한 판단을 하리라 생각한다. 현명한 인천시민이 나라의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통합당 유 후보를 당선시켜 이 정부의 횡포를 방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해달라"며 "유 후보가 당당히 당선돼 인천의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유 후보는 "당에서 전략공천하고, 저를 인천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 모든 역량을 다해서 인천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수도권 선거 승리로 이끌어내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다는 준엄한 명령을 받아들인다"며 "경제를 살려내고 유권자에게는 희망을 드리겠다"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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