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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일본, 코로나19 소득감소 가구에 '340만 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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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은 도쿄 애플스토어

일본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소득이 줄어든 가구에 30만 엔, 우리 돈 약 340만 원씩의 현금을 나눠줍니다.

이는 애초 예상됐던 20만 엔, 우리 돈 약 230만 원에서 10만 엔, 우리 돈 114만 원이나 늘어난 겁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오늘 기시다 후미오 집권 자민당 정조회장과 만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현금 지원금을 30만 엔으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오는 7일 발표되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긴급경제대책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현금 지급 신청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받고, 수급 희망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입이 감소했음을 보여주는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의 전체 5천800만 가구 중 약 1천만 가구가 지급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에 정부가 나눠주는 현금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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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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