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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남태현 "양다리 No, 헤어지고 만나" vs 장재인 "거짓말"…진실공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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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남태현 장재인 양다리 논란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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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밴드 사운스클럽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을 해명하자 전 여자 친구였던 가수 장재인이 그를 저격하는 글을 남겼다. 지난해 불거졌던 양다리 논란을 두고 여전히 두 사람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남태현과 장재인은 지난해 4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장재인은 같은 해 6월 자신의 SNS을 통해 남태현이 의문의 여성과 주고받은 대화를 공개하며 그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은 장재인과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나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라는 내용이 담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장재인은 남태현으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음을 밝히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일을 응원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남태현의 사과로 일단락된 듯했던 양다리 논란은 지난 1일 그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서 재조명됐다.

이날 남태현은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양다리 논란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양다리는 아니었다"며 "제가 원인을 제공한 건 맞다. 하지만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 때문에 상처를 받으셨으니까 죄송하다"라며 "그 일을 계기로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요새는 거의 집에서 수도승처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얼마 뒤 장재인은 남태현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SNS에 남겼다. 그는 2일 자신의 SNS에 "저 괜찮다. 앨범 작업하고 있다"며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경 대응할 것으로. 고맙다. 합주 덕에 안정 찾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장재인은 "정직하게 살자.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라며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장재인은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3년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고 한때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2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최근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지만 2016년 팀을 떠나 밴드 사우스 클럽 및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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