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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00만 가구에 220만원 현금 쥐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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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마스크를 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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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의 전체 가구의 약 6분의 1에 해당하는 1000만 가구에 현금 20만엔(약 22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런 내용은 오는 7일 발표될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경제 대책에 포함된다. 그간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가구당 현금지급 액수를 놓고 20~30만엔을 거론해 왔으나, 20만엔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3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대상은 일본의 전체 5800만 가구 중 약 1000만 가구가 지급 대상이 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현금 지급 신청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받으며, 수급 희망자는 수입이 감소했음을 보여주는 자료를 직접 창구에 제출할 필요가 있다.

일본 정부는 리먼 사태 직후인 2009년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만2000엔의 현금을 배포한 바 있다. 일률적인 현금 지급은 부유층까지 지원하게 되고, 수급자가 지원금의 상당 부분을 저축해 경기 부양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는 지급 대상을 한정하기로 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수입이 감소한 가구 외에도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주에 대해서도 수조엔(수십 조원) 규모로 현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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