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기관은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인가된 학교는 아니지만, 경기도가 학교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른바 비인가 대안학교를 말한다.
교육생 수는 적게는 5명, 많게는 300명 내외로 초등 또는 초·중, 초·중·고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시설은 독립 건물, 종교단체 부속시설, 일반 건물 임대 등 다양하다.
경기도가 파악한 현황을 보면 이 가운데 28곳은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16곳은 6일에, 41곳은 7일 이후 차례로 개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40곳은 정확한 개원 일정을 결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지자체와 함께 대안교육기관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6일부터 이들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 점검에서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학생과 종사자들이 준수하고 있는지, 수업시간과 점심시간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방역 사각지대인 대안교육기관의 방역과 물품 지원을 위해 시군과 함께 선제적으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개학 (PG) |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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