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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초신성 출신 윤학, 코로나19 확진…국내 연예인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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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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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그룹 초신성 출신 슈퍼노바 멤버 겸 배우 윤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연예인 중에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학 소속사 측은 3일 "윤학이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지난달 31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하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윤학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증이며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활동 중이던 윤학은 지난달 24일 귀국했고, 며칠 후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자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은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윤학의 코로나19 확진은 국내 연예인 중 최초다. 지난 1일 JYJ 출신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밝혔지만 거짓말로 드러나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윤학과 슈퍼노바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다른 멤버들은 일본이 아닌 국내에 있었고, 윤학과 접촉이 없어 감염 우려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학은 지난 2007년 그룹 초신성으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이후 초신성은 지난 2018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멤버 정비를 거쳐 '슈퍼노바'란 팀명으로 재데뷔했다. 윤학은 슈퍼노바 활동 외에, 지난해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한일합작 오디션 '지-에그(G-EGG)'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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