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신규 고객과 물류 역량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로 손실이 늘었다"고 했다.
2019년 말 기준 마켓컬리 회원 수는 약 390만명이다. 이는 2018년 말 140만명과 비교해 2.7배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마켓컬리에 가입한 고객의 재구매율은 61.2%에 달했다. 회사 측은 "홈쇼핑, 인터넷 쇼핑 업계 재구매율 평균인 28.8%의 2배를 훨씬 넘는 비율"이라고 했다.
마켓컬리는 매월 10% 이상 늘어나는 주문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물류센터 3개를 추가로 열었다. 현재 총 6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물류센터 확장과 주문 처리 효율화를 통해 포장단위 출고량은 2018년보다 2.9배 증가했고, 한 해 동안 판매된 총 상품수도 3.1배 늘었다.
마켓컬리 측은 "다양한 상품을 최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자체브랜드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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