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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檢, 차세찌에 징역 2년 구형…"음주운전 전력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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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34)가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차세찌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에 대한 공판에 참석했다.

검찰은 차세찌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설명했다.

차세찌는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최후진술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와 음주운전 사고로 마음 아파하는 분들께 모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선처를 호소했다. "가족들이 쌓아온 업적이 내 범죄로 무너지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차세찌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부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과 충돌했다.

당시 차세찌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46%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차세찌의 1심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다.

<사진출처=차세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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