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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韓성장률 전망치 1.3%로↓…"코로나로 전세계 5000조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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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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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송원영 기자 =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유럽 및 미주 입국자들이 유입되는 시간 위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2020.4.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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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로 크게 낮췄다. 내년에는 2.3%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ADB는 3일 발표한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GDP)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2.3% 성장 대비 1.0%p 하향조정된 수치다.

A DB는 지난해 7월과 9월 전망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0.1%포인트와 0.3%포인트 각각 낮췄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한국과 일본의 무역갈등이 주요 이유였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교역과 투자가 단절되면서 경제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5.2%에서 올해 2.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지난해 12월만 해도 올해 성장률이 작년과 같은 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를 반영해 올해 성장률을 당초 전망치보다 3.0%p 낮춘 2.2%로 수정 전망했다.

ADB는 미국,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전세계 경제가 코로나19로 4조1000억달러(약 5045조원)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도 밝혔다. 4조1000억달러 손실이란 수치는 올해 안에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내년에는 정상으로 회복한다는 가정 하에서다.

사와다 야스유키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의 피해가 어디까지일지 아무도 가늠할 수 없다"면서 "현재 예상되는 것보다 봉쇄 상태가 더 오래갈 수도 있어 심각한 경제위기가 초래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세계 경제의 주요 위험요인"이라며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역내 개도국이 혁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교육 체계 정비 △기업가 정신 촉진 △지식재산권 등 제도 정비 △자본시장 발전 △대학과 혁신기업을 연계하는 역동적 도시 조성 등 5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황시영 기자 appl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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