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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PGA "5월·7월 중순·9월 중순 등 3가지 재개 시나리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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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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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재개 시점을 두고 3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3일(한국시간) LPGA투어 홈페이지 팟캐스트를 통해 "다음 달, 7월 중순, 9월 중순 투어를 재개하는 3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PGA투어는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모든 대회가 중단됐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은 9월로 연기됐다. 현재로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 언제 투어가 재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다음 달 투어가 재개된다면 5월14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다.

5월 재개가 어렵다면 7월16일로 예정된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투어가 다시 시작된다. 9월 중순으로 넘어갈 경우 연기된 ANA 인스퍼레이션(9월10일-13일)이 재개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완 커미셔너는 "각 시나리오 별로 경제적인 부분을 비롯해 고려할 사항이 많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은 2-3시즌 후 대회를 준비하는데 시간을 보냈지만 최근에는 2-3달 후 대회를 검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일정 조율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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