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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맥그리거 "하빕, 위기 닥치니 도망가…퍼거슨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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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맞대결 무산, 하빕 깎아내리고 퍼거슨 치켜세워

뉴스1

코너 맥그리거.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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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와 토니 퍼거슨(36·미국)의 UFC 일명 세기의 맞대결이 5번째 무산된 가운데 UFC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하빕을 지목해 조롱했다.

맥그리거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하빕과 퍼거슨 모두 치킨게임에 참가했는데 하빕이 먼저 도망쳤다. 이로써 퍼거슨이 3승2패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맞대결이 무산된 누르마고메도프와 퍼거슨을 조롱한 것. 누르마고메도프와 퍼거슨은 당초 오는 1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누르마고메도프가 도전자 퍼거슨을 상대로 타이틀 3차 방어전을 치르는 형식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퍼졌고 특히 경기가 열리는 미국은 세계최다 확진자 발생지역이 됐다. 이에 누르마고메도프는 전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퍼거슨과 대결을 포기할 것이다. 지금은 모두가 자신을 돌볼 때"라고 선언했다.

특히 두 선수는 앞서 4차례 맞대결도 전부 부상을 이유로 취소된 바 있어 이번이 5번째 경기취소가 됐다. 많은 팬들이 세기의 대결로 꼽았지만 이제는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 대결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었다.

이에 맥그리거가 이들의 연이은 경기 포기를 비꼬았다. 이중 챔피언인 누르마고메도프가 주된 목표였다. 맥그리거는 "하빕이 도망갔다. 퍼거슨이 3승2패다"라고 조롱한 뒤 "하빕은 위기상황이 되니 미국에서 도망쳤다. 축하해 퍼거슨"이라고 거듭 하빕을 깎아내렸다.

이전 누르마고메도프와 퍼거슨 모두 부상을 이유로 2번씩 경기를 취소했는데 이번에 누르마고메도파가 코로나19를 이유 삼아 포기했기에 퍼거슨이 승리했다는 이야기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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