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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집단발병 경산 서요양병원 확진자 2명 숨져…국내 총 1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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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3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응급차를 타고 이송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한 청도대남병원을 클린존과 오염존으로 구분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2020.2.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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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요양병원에 입원했던 경북의 9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경북 48명, 전국 177명으로 늘었다.

3일 보건당국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산 서요양병원에 입원해있다가 확진돼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78)가 이날 오전 5시2분쯤 사망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달 19일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저질환으로 폐렴을 앓았으며 사인은 급성호흡부전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오전 10시25분쯤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88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서요양병원에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달 17일 서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병으로 폐수종, 결핵, 파킨슨 질환, 당뇨병, 고혈압이 있었다.

직접적 사인은 폐렴과 급성호흡부전으로 확인됐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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