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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3억 달러 사나이' 콜, 뉴욕 보건 종사자에 장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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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게릿 콜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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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메이저리그 투수 역사상 최고 대우를 받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3일(한국시각) "콜 부부가 코로나19로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 종사자들을 돕기 위해 공중보건 당국 및 비영리단체와 협력하는 단체인 다이렉트 릴리프에 중대한 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콜은 "뉴욕 인근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도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에 기여하는 데까지 2-3일 정도 걸릴 것이다.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우리도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재단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신뢰한다"고 설명했다.

콜은 자신이 설립한 재단인 '게릿 앤 에이미 콜 파운데이션'을 통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보건 종사자들을 위해 마스크와 장갑, 가운, 기타 장비 등 개인 보호 장비와 필수 의료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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