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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로나19' 속 PC·가전제품, 온라인 구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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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스마트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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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된 가운데, 컴퓨터와 가전제품 역시 온라인 구매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3일 통계청(청장: 강신욱)이 발표한 '2020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11조 9,61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 3,545억원(24.5%)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PC·가전제품 역시 온라인 쇼핑을 통한 구매가 늘어났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19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했으며, 가전·전자·통신기기도 전년 동월 대비 38.6% 늘어난 1억 3,9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노트북 수요가 많아지는 한편, 집에 있는 TV, 냉장고 등을 고급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소형가전을 새로 장만하는 일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S20 시리즈, 갤럭시 Z 플립을 비롯한 신형 핸드폰의 출시되 영향을 미쳤다.
모바일 쇼핑 비중도 확대됐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고, 가전·전자·통신기기 또한 2019년 2월 대비 39.9%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줄어들면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업체는 타격을 입었다. 온라인몰의 경우 거래액이 전월 대비 3.5% 증가한 반면,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지난 1월보다 14.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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