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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채널A-검사장 유착 의혹, 법과 원칙대로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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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추미애(62·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 장관이 연일 계속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와 검사장 간 유착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대로 조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은 3일 4·3사건 72주년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제주지검을 방문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법으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여러 의문점에 대해 법과 원칙대로 조사할 것이고 누구도 예외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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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04.01 dlsgur975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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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MBC는 지난달 31일 신라젠 사건 수사를 두고 채널A 기자와 윤석열(61·23기) 검찰총장 측근인 한 검사장의 유착 관계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널A 사회부 소속 모 기자는 신라젠 전 대주주이자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전 대표인 이철 측 대리인에게 접근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한 비위를 제보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윤 총장의 측근인 검사장이 기자와 나눈 통화녹음을 들려줬다고 한다.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자 대검찰청은 "해당 기자가 법조계와 금융계 관계자 취재 내용이 정리된 메모를 취재원에게 보여주고 통화녹음도 들려준 적은 있지만 이 메모나 해당 녹음과 관련된 상대방이 보도에서 언급된 검사장이 아니라는 입장을 들었다"며 일차적으로 의혹을 부인했다.

법무부는 지난 2일 대검에 해당 검사장이 관련 없다는 근거를 추가 조사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는 등 추가 감찰을 시사했다.

이와 별도로 대검도 같은 날 MBC와 채널A에 녹음파일과 촬영물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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