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누가 던졌나?… 통합당 주광덕 후보 유세장에 벽돌 떨어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세 도중 4층 건물 옥상서 벽돌 2개 떨어져

주 후보 측 "누군가 던진 것으로 보여"

4·15 총선 경기 남양주병에 출마한 주광덕 미래통합당 후보의 유세 현장 주변에 벽돌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선일보

3일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버스정류장 지붕이 떨어진 벽돌로 인해 파손돼 있다. 당시 주광덕 미래통합당 후보가 정류장 10m 거리에서 총선 유세를 하고 있었다./주광덕 후보 측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과 주 후보 측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3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4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벽돌 2개가 떨어졌다. 벽돌은 버스 정류장 지붕을 뚫고 바닥에 떨어졌고 주변 도로까지 파편이 날아갔다. 다행히 주변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과 행인들은 다치지 않았다.
조선일보

3일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떨어진 벽돌로 인한 파편이 도로에 흩어져 있다./주광덕 후보 측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시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1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주 후보가 유세 중이었다. 또 바로 옆 유세 차량에서는 같은 당 시의원이 찬조 연설을 하고 있었다. 주 후보 측은 "옥상에서 벽돌이 저절로 떨어질 상황이 아니었다"며 누군가 일부러 던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은 건물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주변을 탐문중이다.

[오경묵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