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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공부가 머니' 오지헌, "자유롭게 키우고 싶어" 두 딸 위해 대안학교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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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개그맨 오지헌이 자녀 교육관을 밝혔다.

3일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개그맨 오지헌 부부의 세 자매가 공개 돼 눈길을 끌었다.

희엘이와 유엘이는 아빠 오지헌의 차를 타고 학교로 향했다. 오지헌은 "학교가 거리가 좀 있어서 매일 데려다 준다"라고 말했다. 집에 남은 엄마와 벧엘은 장난을 치면서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는 "벧엘이가 좀 아들 스타일이다"라며 "벧엘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얘기 하면 듣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희엘과 유엘이 도착한 학교는 마치 쇼핑몰을 연상케 하는 외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지헌은 "딸들이 대안학교를 다니고 있다. 한 반에 10명 정도 인데 12학년까지 있다"라고 말했다. 희엘과 유엘은 체험 위주의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유엘은 "학교 갈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희엘은 "학교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오지헌은 "대안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학교 안에서 아이들을 좀 자유롭게 키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아이는 아이답게 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MC신동엽은 "예전에는 아무래도 대안학교라고 하면 문제아들이 가는 곳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는 "굉장히 안 좋은 시선이다. 대안 학교는 말 그대로 대안이 될 수 있는 학교다. 체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교육방식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공부가 머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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