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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시진핑, 마스크 쓴 채 식목행사 참석…"생활질서 회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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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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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충격 이후의 생활질서 회복 등을 강조했다.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비롯한 중국 상무위원 전원 등은 3일 베이징 다싱구의 식목 행사장에서 나무를 심었다.


특히 이날 중국중앙(CC)TV 보도를 보면 시 주석 등 참석자 전원은 야외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는 시 주석이 최근 나흘간의 저장성 시찰 과정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것과 대비되는 것이다.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 저장성 시골 마을인 위촌을 시찰하면서 마스크 없이 주민과 대화한 바 있다. 시 주석이 마스크 없이 가까운 거리에서 주민과 이야기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었다. 이를 두고 중국인들에게 안심하고 일상에 복귀하도록 독려하는 의미가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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