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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고급 구두 디자이너 세르조 로시 코로나19 감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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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밀라노 두오모 광장 앞을 소독하는 모습. 2020.3.31. [신화=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고급 여성 구두 디자이너 세르조 로시(8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졌다고 ANSA 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향인 중부 도시 체세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전날 숨을 거뒀다.

그는 1951년 자신의 이름을 딴 고급 여성 구두 제조회사를 설립·운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북부 밀라노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999년 구찌, 생로랑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프랑스 패션그룹인 케링에 인수됐다가 2015년 이탈리아의 사모투자펀드에 넘어갔다.

로시는 패션 영역에서 '메이드 인 이탈리아'에 고급화 이미지를 심은 인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5천242명으로 미국(24만5천442명), 스페인(11만7천710명) 등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누적 사망자는 1만3천915명으로 세계 최대다.

사망자의 연령별 비중을 보면 80대(80∼89)가 40.1%로 가장 많고 70대 33.4%, 60대 11.5%, 90세 이상 10% 등의 순이다. 치명률도 80대와 90세 이상이 각각 30.9%, 28.7% 가장 높다. 확진자 10명 가운데 3명이 사망한다는 것이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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