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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휘성 측 "우울증·공황장애로 정신과 치료 중..심려 끼쳐서 죄송"[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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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휘성/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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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가 사과의 말을 전했다.

3일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어지러운 시국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휘성은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함께 일하던 지인의 연이은 사망 그리고 작년에 얽힌 힘들었던 사건들로 인하여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중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그날, 휘성은 본인의 집을 나간 채 가족들과도 연락을 끓고 화장실에서 발견되었고,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마약류 음성 판정과 함께 별도의 특이사항 없이 자택으로 귀가 조치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귀가 조치 후에도 극단적인 생각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병원에 입원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고 이와 함께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말씀드리며, 조사가 끝난 후에도 가족과 함께 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휘성은 이유를 불문하고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 두 차례 약물 투입 후 실신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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