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이경영에 본격 선전포고..징계위원회 출석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하이에나'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하이에나'의 김혜수와 주지훈이 과거에 사랑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이경영에게 대적하기로 마음 먹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하이에나'에서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가 본격적으로 송필중(이경영 분)에게 대적하기 시작했다.

희재는 자신의 아버지인 대법관 윤충연(이황의 분)이 이슘로직스와 관련된 재판에 관여했다는 것을 의심했다. 희재는 필중에게 아버지의 일을 걱정하면서 언론보도를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필중은 "윤 판사 일은 알아서 할 것이니까 걱정하지 말라.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희재는 아버지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상속세법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냈다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 검찰은 희재의 아버지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 사실을 모든 언론이 보도했다.

금자는 자신의 의뢰인 하찬호(지현준 분)의 살인사건 현장이 조작 됐을지 모르는 가능성을 의심했다. 금자는 서정화(이주연 분)의 친구에게 돈을 주고 사적인 정보를 거래했다. 금자는 서정화가 또 다른 휴대폰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희재에게만 알렸다.

OSEN

'하이에나' 방송화면


희재는 난처한 상황에 처한 아버지를 찾아갔지만 아버지는 희재의 도움을 거절했다. 희재의 아버지는 겉옷도 입지 않고 혼자서 산책에 나섰다. 그리고 도로에 뛰어들어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스럽게 희재의 아버지는 수술을 마치고 집중치료실에 입원했다.

금자와 희재는 윤충연을 둘러싼 사건의 배후에 송필중(이경영 분)이 있다고 의심했다. 희재는 충연이 마지막으로 건 전화에서 "송대표"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고, 상속세법과 관련해서 송필중이 손을 썼다고 생각했다.

희재는 필중에게 아버지의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어젯밤 아버지와의 통화내용을 물었다. 필중은 희재에게 제대로된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필중은 "윤충연 대법관의 변호팀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라며 "송앤킴은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윤희재는 "아버지의 대법관 자리를 약속한건 대표님이었다. 하회장과 아버지를 연결 한 것도 대표님이다. 제 그림에서 대표님이 중심에 계시다. 아버지 변호팀 제가 만든다"고 선전포고했다.

OSEN

'하이에나' 방송화면


금자와 김창욱(현봉식 분)은 부현아(박세진 분)와 나이준(정지환 분)과 이지은(오경화 분)의 도움으로 서정화 살인사건의 증거를 찾기 위해서 동분서주 했다.

필중은 송앤김의 공동대표 김민주(김호정 분)에서 하겠다고 했다. 민주는 필중에게 이 사실을 따졌다. 필중은 "난 너희 아버지에게 이용 당하고 버려졌다"며 "이 회사는 내가 빼앗은게 아니라 차지한 것이다. 그리고 내 능력으로 회사를 키웠다"고 말했다.

금자는 필중을 찾아가서 하찬호의 재판에 대해서 언급했다. 필중은 하찬호의 살인을 인정하고 빨리 끝내라고 금자에게 말했다. 하지만 금자는 "제 의뢰인이 불합리한 재판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서정화도 제대로 파볼 생각이다"라고 언급했다.

필중은 마석구(송영규 분)에게 희재와 금자를 송앤김에서 쫓아내라고 명력했다. 석구는 희재와 금자가 대한 변협에서 품위 유지 의무를 어겨 신고를 당했다고 말하면서 하찬호 살인 사건 변호에서 제외했다. 하찬호 살인사건 변호는 가기혁(전석호 분)이 맡게 됐다.

OSEN

'하이에나' 방송화면


금자 앞에 어린 시절 자신을 때리고 괴롭힌 아버지와 만났다. 금자는 "용서는 아무나 구하는게 아니다"라며 "특히나 너처럼 개같은 인간은 바라서도 원해서도 안된다. 나는 너를 용서한 적이 없다. 필요하면 다시 칼을 쥘 것이다. 그게 이번에는 내가 아니라 찌를 것이다. 그리고 정당방위로 풀려날 것이다.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마라. 개소리는 네 목구멍에 처박아 넣어라"라고 경고했다.

금자는 필중이 이슘을 버리기 위해서 하찬호의 유죄가 필요하다고 추리하면서 선전포고를 했다. 금자는 "이제부터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개운하다"라고 말했다. 금자와 희재는 송필중이 이슘을 버리려고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금자는 대한 변협에서 징계를 받을 것을 대비했다.

금자와 희재는 대한변협 징계위원회에서 하찬호의 이혼 사건 당시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질문을 받았다. 희재는 금자가 하찬호 사건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 접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자와 희재 모두 과거에 사랑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pps201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