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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LPGA투어, 6월 중순까지 중단…US여자오픈 12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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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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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6월 중순까지 중단된다.

LPGA투어는 3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5월14일-17일), 퓨어실크 챔피언십(5월21일-24일), 숍라이트 LPGA 클래식(5월29일-31일), 마이어 LPGA 클래식(6월11일-14일)을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펠리컨 챔피언십은 11월 12일부터 15일로, 숍라이트 LPGA 클래식은 7월31일부터 8월2일로 연기됐다. 마이어 LPGA 클래식은 현재 일정을 조정 중이고 퓨어실크 챔피언십은 올해 열리지 않는다.

또한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은 12월7일부터 13일로 연기됐다.

더불어 LPGA는 지난 3월 연기를 발표했던 KIA 클래식을 오는 9월24일부터 27일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경기를 재개할 만큼 안전해진 후, LPGA 선수들에게 가능한 많은 대회를 열어 주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협력했다"며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대항해 힘을 합치는 가운데 파트너들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LPGA투어의 다음 일정은 6월19일 개막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 됐다.

LPGA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기에 추가로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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