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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제주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하루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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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 워킹 스루 진료소 운영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3일 유럽을 방문해 귀국한 20대 여성이 제주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 스루·Open Walking Thru)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여성은 도내에서 12번째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제주에 왔으며 특별 입도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이 여성 외에 3일 또 다른 20대 여성인 유럽 유학생이 도내에서 10번째로 확진됐다. 또 자가 격리 중인 30대 남성이 가족 전파에 의해 도내에서 11번째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도 관계자는 "3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으나 이 중 2명은 제주공항 워킹 스루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돼 관리되고 있고 이동 동선이 최소화됐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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