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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스브스夜] '정치를 한다면' 방구석 정치인 11인의 신당 창당…"정당 수명 5~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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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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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수 에디터] 출연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3일 방송된 신개념 리얼 정치 버라이어티 SBS '정치를 한다면'에서는 출연자들이 방구석 정치인 11인의 신당 창당과 인재영입 과정을 지켜봤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정치를 한다면' 출사표를 던졌다. 김지윤 정치학 박사는 "정치를 한다면 아동청소년에 대한 범죄를 강력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재오 전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의원은 "사회가 공평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 국회의원 해봤는데 뜻대로 안 됐다"라고 말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짧고 굵게 했다고 생각한다. 일정기간 역량을 발휘하고 헌신을 했다면 물러나 주는 것도 미덕이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솔비와 김구라도 각각 "아티스트 복지를 위한 정책을 하고 싶다", "60분 방송 기준으로 녹화 시간을 4시간 넘기지 않는 그런 정책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자들은 방구석 정치인 11인의 '뽀브리' 선거사무소 입성과 창당 과정을 지켜봤다.

김지윤 박사는 후보 9번의 '신당 창당' 카드를 두고 "정당사를 정리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 정당 수명이 얼마나 되나 봤더니 한 정당이 5~6년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오 전 의원과 표창원 의원은 후보 9번의 인재영입 과정을 두고 '스토리텔링 중심 발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재오 전 의원은 "영입이 진짜 인재를 영입하는 게 아니고 하나의 퍼포먼스 비슷하게 되어간다. 유권자들에게 효과를 못준다. 여나 야나 똑같다"라고 말했다.

표창원 의원은 "저 자신을 보거나 하더라도 육성이 일단 맞는 것 같다. 영입보다는. 정당의 평균 수명이 5~6년 밖에 안 되는데 육성 자체를 하는 시스템이 없다. 영입은 어쩔 수 없는데 순간의 인기를 얻거나 정당의 약점을 보완하려고 퍼포먼스로 하게 되는 순간 그 인재들은 소모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하선 후보는 같은 당 후보와의 대립을 두고 "안 싸울 자신은 없다.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함께 가지 못할 이유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설전이 없는 것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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