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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원로배우 고(故) 오순택이 세상을 떠난지 2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18년 4월 4일 오후 3시 20분 미국 LA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할리우드에 진출한 첫 한국인으로 고인은 1933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연세대를 졸업했다.
1959년 국비 유학생으로 하버드 로스쿨 입학을 위해 미국에 떠나 뉴욕 네이버후드 연극학교 수학한 후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고인은 1960년대 중반부터 ‘쿵푸’ 등의 TV 시리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오다 1974년 ‘007시리즈-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MI6의 동남아 현지 요원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최후의 카운트다운’ ‘뮬란’을 비롯한 여러 편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등 TV·연극을 비롯해 총 200편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그러다 200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초빙교수로 임영되면서 고국으로 돌아왔고 서울예술대학교 석좌교수로 지낸 바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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