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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네모이야기] 봄꽃과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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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직도 코로나19는 끝이 안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계속되고 있구요.

화사한 벚꽃은 만개했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피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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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도 봄꽃이 만개했습니다.

화사한 자태를 마음껏 뽐내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저 꽃.

아름다운 봄꽃을 보고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같겠죠.

하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를 막기위해
수많은 의료진과 사람들이 필사의 노력을 다하는 요즈음
서울시는 여의도 윤중로를 차로 뿐만아니라 보행로까지 통행금지 시키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봄꽃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그래도 꽃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막기위한 고육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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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라면 인파로 가득할 윤중로는 만개한 벚꽃만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길을 걷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올 한해는 윤중로 벚꽃과는 거리두기를 해야겠네요.

지금 이시간에도 확진자를 돌보느라 모든 노력을 다하는 의료진이 있고
방역 최전선에서 밤낮 가릴 것 없이 땀흘리는 119 대원분들, 경찰, 공복들께
뭐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스스로 윤중로 벚꽃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서 우리 스스로도 지키고
그 분들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 아름다운 계절에 화사한 봄꽃은 보면 안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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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윤중로나 석촌호수 같은 곳에서만 봄꽃을 볼 수 있는건 아니겠죠.

이렇게 아파트 조경수로 출퇴근 길에 볼 수도 있고
버스같은 대중교통을 타고 가다보면 차창 밖으로 그 자태를 감상할 수도 있으며
사진으로나마 아쉽지만 조금은 그 아름다운 꽃잎을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유명 봄꽃 명소는 올해는 아쉽지만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우리 주변에 명소만큼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피어난 꽃들과 좀 더 가깝게 지내보는건 어떨까요?

봄꽃은 내년에도 또 필 것이고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올 해 누리지 못한 봄꽃의 향연을
365일이 지난 후에 즐기면 될테니까요.

윤중로 봄꽃은
이젠 안녕.

잠깐!

집 근처 봄꽃을 보러갈 때도
마스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사진·글 = 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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