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트럼프 "CDC, 미국민에 자발적 마스크 착용 권고"…새 지침 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마스크 등 안면 가리개의 자발적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DC가 공공장소 등에서 천 마스크 등으로 자발적으로 얼굴을 가릴 것을 권하고 있다며 의료용 또는 수술용 마스크는 의료진을 위해 비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CDC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앞서 권고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나 손을 씻으라는 지침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CDC 권고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마스크를 착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새 지침은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세 속에 무증상 감염 우려가 높아지는 걸 고려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CNN 방송은 이번 지침이 아프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다는 기존 지침을 뒤집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요 의료용품 수출을 막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했다면서 이번 주에 연방 정부가 약 20만 개의 인공호흡기와 13만 개의 수술용 마스크, 60만 개의 장갑 등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 '선거방송의 명가' SBS 국민의 선택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