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자막뉴스] 기저귀 설비로 마스크 필터 대량생산...'발상의 전환'이 통했다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저귀용 부직포 라인, 멜트블로운(MB) 필터 생산으로 전환

MB필터 하루 13톤, 마스크 650만 장 생산 분량 공급 시작

하루 생산 마스크 1,200만 장의 절반가량 필터 안정 공급

원래 기저귀의 부직포를 생산하는 라인이 침방울 등을 걸러내는 미세한 섬유인 멜트블로운 필터 생산기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아시아의 종합 부직포 생산 1위 기업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생산 라인을 긴급히 개조한 끝에 하루 13톤, 마스크 6백50만 장을 만들 수 있는 MB필터를 대량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출고조정명령을 통해 이 업체가 생산한 5.7t과 수입물량 등 총 10여 톤을 필터 공급 부족으로 생산 중단 위기에 놓인 14개 마스크업체에 공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