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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베트남, 최대 종합병원 코로나19 집단 감염 계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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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명 중 한 명…44명으로 전체 환자의 30% 넘어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속출한 베트남 박마이 병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베트남에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 누적 확진자가 239명으로 늘었다

4일 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17세 베트남 여성과 71세 베트남 남성이 각각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17세 여성은 태국에서 지내다 차량을 이용해 지난달 18일 입국했다.

71세 남성은 베트남의 최대 종합병원인 하노이 박마이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이로써 박마이 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현재 44명까지 늘어났다. 이는 전체 환자의 31%에 달하는 수치다.

보건 당국은 이 병원에 다녀간 4만명가량을 추적,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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