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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지단과 함께 하고파' 포그바, 맨유 떠나 레알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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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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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21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 본인은 레알 마드리드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함게 일하고 싶은 의지가 크기 때문이다. 지단 감독도 지속적으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포그바 영입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그바의 이적 협상은 만만치 않다. 맨유는 포그바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최근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으로 전력이 강해진 맨유는 포그바와도 계약을 연장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타격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맨유는 만약 포그바를 이적 시킬 경우 1억 1,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포그바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는 선수 트레이드가 포함된 거래를 원한다는 이탈리아 매체 보도가 있었다. 파올로 디발라, 미랄렘 피야니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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