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워킹 스루 진료소 운영 |
도에 따르면 유럽에서 귀국한 20대 여성 A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 30분께 제주에 입도한 뒤 곧바로 제주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 스루·Open Walking Thru)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이어 오후 2시 30분께 가족이 운전한 자가용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 후,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해 제주 자택으로 돌아갈 때까지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도는 A씨가 접촉한 9명을 파악해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고,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접촉자 9명 중 8명은 입도 당시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며, 1명은 가족(운전자)이다.
도는 가족 1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즉시 자가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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