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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황교안, 아내 최지영씨와 첫 공동 유세…"심판의 횃불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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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씨, 별도의 연설 없이 시민들 만나 악수하며 지지 호소

뉴스1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오른쪽)와 아내 최지영씨가 삼청동에서 시민을 만나고 있다. 2020. 04. 04/뉴스1 © 뉴스1 한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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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한재준 기자 = 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아내 최지영씨가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으로 공동 유세에 나섰다.

황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4일 오후 서울 종로 삼청동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아내 최씨는 황 대표가 예비후보 활동 중에 지원을 나간 적은 있으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황 대표의 유세를 도운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최씨는 뉴스1과 만나 "서로 일정을 모르고 따로 유세하다가 장소가 겹치면서 같이 하게 됐다"며 "앞으로 유세를 같이 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최씨는 황 대표와 함께 유권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차에 오르거나 별도의 지지 연설은 하지 않았다.

황 대표는 앞서 유세차에 올라 "국민은 못 살겠다 말하는 데 문재인 정권만 딴소리를 하고 있다"며 "이런 판국에 경제를 살릴 정책을 정부에 제시해도 모른채, 전문가들이 이야기해도 모른채 계속 망국의 길로 가고 있다"고 정부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지난해에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4+1 협의체'가 날치기 통과시켰는데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선거법에 대해 '국민은 몰라도 된다'고 말하고 있다"며 "잘못된 반민주 악법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런 정권에서 살 수가 없다. 마침 심판할 때가 왔으니 4월15일에 심판의 횃불을 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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