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30 (토)

여름 맨유가 현실적으로 노릴 수 있는 공격수 5인(英 매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어떤 공격수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까.

맨유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 등이 있지만 최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자, 급하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오디온 이갈로를 임대 영입으로 품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다. 최전방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의 숫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 단순히 머릿수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창끝을 날카로이 할 한 방이 있는 선수여야 한다.

이에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3일(한국시간) “이번 여름에 맨유가 현실적으로 노릴 수 있는 공격수 5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는 각 선수의 이적료까지 책정돼 있었다.

매체가 처음으로 소개한 선수는 엘링 홀란드. 원래 맨유의 타깃이었으나 그는 도르트문트행을 결정했다. 이적한지 채 한 시즌이 지나기도 전에 맨유로 올 가능성이 크지는 않은 것이 현실. 하지만 ‘90min’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과 홀란드의 관계, 그리고 6300만 파운드(약 955억원)로 책정된 바이아웃 조항이 맨유에 현실적인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최근 토트넘에 대한 회의감을 표하면서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공격수를 원하는 맨유와 상황이 잘 맞아 떨어졌다는 것이 골자다. 다만 1억 5000만 파운드(약 2274억원)에서 2억 파운드(약 3033억원)를 지불해야 하는 거액의 이적료가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월드

인터밀란의 신성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도 리스트에 있다. 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할 이적료-9400만 파운드(약 1425억원)-에 미래가 창창하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터밀란의 마음을 돌려야 하는 데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FC바르셀로나 등 쟁쟁한 경쟁자들도 기다리고 있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름 부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에딘손 카바니도 있다. 카바니는 파리생제르맹과의 동행이 끝나는 데, 이적료를 들이지 않고 맨유가 품을 수 있다는 점에서 ‘90min’이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EPL 안에서도 추천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라울 히메네스. 울버햄프턴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그는 케인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과 달리 적응기간이 따로 필요없다는 점에서 즉시전력감이 필요한 맨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10억원)에서 8000만 파운드(약 1214억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영국 매체 ‘90min’ 홈페이지 캡처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1366,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