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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국민의당 "‘2주 연장’만 외치는 정부, ‘2주 뒤’ 심판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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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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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키로 한 데 대해 국민의당은 "‘2주 뒤’ 심판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5일 "교육부가 2월부터 세 번이나 외쳐 온 2주 개학 연기에 영감을 받는 듯하다. 무능한 정부에게서 '2주 이상'의 근본적 대책을 원하는 것은 정녕 무리인 것인가"라고 했다.


그는 이어 "치밀한 지원 대책 수립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만을 연장하는 찔끔찔끔식 대증요법으로는 이 기간 강제휴업을 종용당하는 선의의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국민들 사이의 형평성 논란만을 야기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캠페인은 수준 높은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맡기고,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전염병에 대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통해 총량적 대책을 수립하고 벼랑 끝 한계상황에 내몰린 현장의 수많은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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