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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19 전담 마산의료원서 간호사 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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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ㆍ직원 등 396명 전수조사”

응급실 일시 폐쇄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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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리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창원시 합포구 마산의료원에서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

경남도는 5일 마산의료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창원에 사는 여성(39)이 이날 오전 3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이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을 간호했으며 지난달 31일까지 의료원에 출근하고 지난 2일 가래 등 최초증상을 느껴 4일 마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 간호사가 응급실입원 환자로부터 감염됐는지 등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지난 4일 검사를 위해 의료원을 찾았을 당시 응급실과 일부 동선이 겹친 것으로 보고 응급실을 일시 폐쇄했다.

또 마산의료원 의사 22명과 간호사 180명 등 의료진과 일반직원 등 396명에 대해 능동감시에 들어갔고 전원 검사를 할 계획이다.

현재 마산의료원에는 현재 경남 확진자 28명과 대구ㆍ경북 확진자 7명, 검역소 확진자 3명 등 총 38명의 확진자가 입원해 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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