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사회적 거리두기’ 스타벅스, 매장 테이블·의자 3분의 1 줄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매장 내 테이블과 의자를 3분의1 정도 줄였다. 코로나 사태 전 스타벅스 매장(사진 위)과 코로나 이후 매장(아래) 모습.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전국 매장 내 테이블과 의자를 3분의1 정도 줄였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의 테이블 간 간격을 비롯해 다인용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1~1.5m씩 조정하고, 테이블당 좌석은 2인석 중심으로 배치했다. 매장 계산대 앞에 부착한 음료 주문 안전 라인 뒤로 일정 간격의 대기선도 추가로 설치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코로나19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일부 매장에서 지난달 9일부터 주문시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계산대 주문 라인과 테이블, 의자 수를 줄이는 방안을 시범 도입했다. 26일에는 계산대 주문 라인 스티커 부착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매장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을 펼치며 매장 게시물과 유튜브 스벅TV 등에서 고객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머그컵,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컵 사용도 중단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이 허용된 지자체 지역에서 고객 요청시 일회용겁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 다회용컵 음료 주문시 300원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다회용컵을 지참해 매장에서 스타벅스 파트너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지원팀장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매장 방역과 위생 관리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매장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선 기자(brav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