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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낙연 "종부세 개정 당 지도부와 협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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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머니투데이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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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극복 위원장이 5일 종합부동산세 개정 관련 "(당 지도부와)협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이 위원장이 1가구 1주택자 세 경감을 위한 종부세 개정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당 지도부와 사전 교감이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 종로 무악동 차량 유세 뒤 '종부세 개정을 검토중'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제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당과 청와대·정부와 이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렇죠 세법과 관련된건데…"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에게 관련 의견을 전달했느냐는 질문에는 "조정이 있었다. 협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가구 1주택 실수요자가 뾰족한 다른 소득이 없는데도 종부세를 중과하는 것이 큰 고통을 준다는 하소연에 일리가 있다"며 종부세 완화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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