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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코흐 스위스 공중보건청 전염병 국장. [사진 출처=연합뉴스] |
스위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
5일(현지시간) 연방 공중보건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만278명으로 집계됐다.
3일 대비 감염자는 975명 늘었다.
스위스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매일 평균 1000명 내외로 증가하고 있다.
4일 현재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56명 증가한 540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97%는 고혈압과 심혈관,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다.
다니엘 코흐 공중보건청 전염병 국장은 4일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19가 스위스에서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면서 "대응 조처를 완화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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