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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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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아베 총리 저택 침입…“인생 리셋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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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저에 20대 여성이 무단으로 침입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데일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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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통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4일 밤 11시쯤 회사원 여성 A씨(26)가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아베 총리 개인 저택에 침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소지한 가방에는 최루액 스프레이 등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아베 총리 저택에 침입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모와의 관계가 싫어지고 아베 총리 집에 들어가 체포되면 인생을 리셋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체포될 당시 아베 총리는 저택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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