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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미우새' 싱글대디 이태성母, 첫등장 "51세 때 할머니 but 100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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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게스트로 김성령이 출연해 아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했으며, 이태성 어머니가 첫 등장했다.

5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게스트로 김성령이 출연했다.

시간을 거스르는 스페셜 게스트로 김성령이 등장, MC 신동엽은 "20대보다 더 예쁜 배우"라 소개했다.
김성령은 "그 얘기를 30때부터 들어, 바꿔달라"며 민망한 미소를 지었다.

母벤져스들은 김성령에게 젊음의 미모 유지비결을 물었다. 김성령은 "너무 힘들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얘기 아냐, 30대때랑 40대 때 또 다르다"면서 "50대가 되면 내 삶이 편해질 걸 생각했다, 나이도 초월할 수 잇을 거 같고 마음도 넓어질 줄 알았는데 더 바빠져, 해야할 일이 더 많더라"며 노화의 속도도 더 빨라졌다고 했다. 한 달에 한 번 피부과 갈 거를 50대 되니 더 자주가게 되더라고.

아들이 지금 스무살이라는 김성령에게 아들이 같이 다니면 누나라고 오해받겠다"고 하자, "그 정도 아니다, 우린 그렇게 볼 수 없어, 서로 다정하지가 않다, 계속 큰 소리 나온다"면서 "아들 여자친구 수시로 바뀐다, 어머니석에 앉아 얘기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아들이 어릴 때보다 빼어난 엄마 미모를 보고 자라지 않았냐면서 아들이 여자 고르는 눈이 상당히 높을 것 같다고 하자, 김성령은 "집에선 내가 많이 다르다, 스타일리스트한테 엄마 집에 옷도 좀 바꿔달라고 한다"면서
"아들은 엄마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들에겐 어떤 스타일의 엄마인지 질문하자, 김성령은 "이 질문이 나올 것 같아 안 그래도 큰 아들한테 물어봤다"면서 "하지만 반응이 없더라, 귀찮은 엄마라고 해, 무뚝뚝한 남자들, 나중엔 엄마가 악마같은 엄마라고 해, 잔소리 한다고"라고 답했고, 이에 母들은 "친구같은 엄마같아, 현명한 엄마다"며 위로했다.

한편, 이태성 어머니인 박영혜 여사가 첫 등장했다. 올해 61세로 막내 모벤져스가 된 이태성母에게 아들 섭외들었을 때 반응을 묻자 "왜 하필 미우새인지 물었다, 아들은 내게 100점"이라면서 "미운 짓 한 것도 별로 없는데 왜 캐스팅 됐을까"라며 의아해했다.

또한 나이 51세 때 할머니가 됐다는 이태성母는 "어느날 떨리는 목소리로 할머니 된다고 하는데 정말 그 순간 할머니 준비가 안 돼 놀랐다"면서 "돌아서 생각하니 기쁘고 기대됐다, 복합적인 감정"이라 답했다.

MC들이 내심 걱정도 됐지 않았는지 묻자 母는 "보통 애들 다 키우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시기인데 그런 걸 하나도 못하게 된다는 것 나의 생활들을 다 접어야한다는 것이 속상했지만 , 나는 엄마니까 아들을 위해 있어줘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아들을 향한 뜨거운 모정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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