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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미우새' 이태성X10살 아들, 형제 같은 부자 '케미 폭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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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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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태성이 10살 아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아빠가 미운 우리 새끼 같냐"라며 인터뷰했고, 이태성 아들은 "완전 미운 우리 새끼다. 자니까 하는 게 없으니까"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제작진은 "아빠가 어른같이 느껴지냐. 친구같이 느껴지냐"라며 덧붙였고, 이태성 아들은 "10살 안 된 애 같다"라며 폭로했다.

또 이태성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서장훈은 "'미우새'에서 섭외가 들어왔다고 했을 때 어떠셨냐"라며 궁금해했다.

이태성 어머니는 "왜 하필 '미우새'냐고 했다. 우리 아들이 나한테는 100점인데. 미운 짓 한 것도 없는데 왜 '미우새' 에서 섭외를 하셨을까"라며 의아해했다.

특히 이태성 어머니는 51세에 손자가 생겼다고 밝혔고, "(이태성이) 어느 날 전화를 해서 '엄마 조금 있으면 할머니 돼요'라고 하는데 그 순간은. 이제 내가 50대 들어왔는데. 준비도 안 했는데 할머니가 된다니. 돌아서 생각하니까 은근 기쁘더라. 기대가 되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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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지 않았냐. 걱정도 많이 됐을 거 같은데 어떠셨냐"라며 물었고, 이태성 어머니는 "주부들은 자녀를 다 키워놓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시기다. 취미생활이나 이런 걸 다 접어야 된다는 게 많이 속상했다. 그래도 내 아들이 해야 된다면 나는 엄마니까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이태성과 이태성 아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태성은 아들과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눴다.

이태성 어머니는 "'엄마가 키우는 것보다 더 잘 키워야겠다'라는 마음이 앞서서 노력했다. 시에서 하는 조부모 수업이 있다. 조부모가 아이한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걸 인식하고 처음에 먹거리부터 간식을 먹이기 시작할 때 빵 만드는 걸 해서 빵이나 과자를 만들어주기 시작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이태성 어머니는 "책을 읽어달라고 해서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을까' 싶어서 동화 구연을 배웠다. 그쪽에서도 동화 구연을 하면서 마술을 하면 아이들이 흥미를 갖는다더라. 마술을 배웠다. 그때 같이 배운 동료들끼리 모임을 만들어서 자원봉사로 시설에 가서 봉사한다. (아이가) 커서 학교를 가니까 학교 가고 빈 시간에 그렇게 지내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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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태성은 이태성 아들이 좋아하는 사탕을 준비했고, "왜 이렇게 신 걸 좋아하냐"라며 툴툴거렸다. 이태성 아들은 "아빠는 아재 입맛이다. 30살 넘으면 아재다"라며 놀렸고, 이태성은 "아직 아니다. 팔굽혀펴기 100개 한다"라며 자랑했다.

이태성 아들은 "그건 아빠가 운동을 잘해서 그런 거다. 아빠 양배추 인형 아냐. 아재들은 다 알 텐데"라며 능청을 떨었고, 이태성은 "아빠가 아저씨였으면 좋겠냐. 알았다"라며 씁쓸해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태성은 가족들 중에 가장 좋은 사람을 골라보라고 말했고, 이태성 아들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선택했다. 이태성은 이태성 아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들이밀었고, "이제 누가 1등이냐"라며 회유했다.

이태성 아들은 고민에 빠졌고, 끝내 장난감 카드를 선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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