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루갈' 최진혁 "박성웅 내 방식대로 잡겠다"...박성웅, 김다현 실험체로 이용(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강기범은 황득구가 경찰과 결탁되어 있음을 루갈팀에 알린다. 사진='루갈'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5일 방송된 OCN 드라마 '루갈'에서는 강기범(최진혁 분)이 각성하고 황득구(박성웅 분)를 자신만의 방식대로 잡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미나(정혜인 분)와 루갈팀은 쓰러진 강기범을 찾아낸다. 송미나는 황득구의 행방을 묻는데, 강기범은 황득구가 경찰차를 타고 갔다면서 "경찰도 우리편은 아니야"라고 말한 후 정신을 잃는다.


송미나는 최국장(김민상 분)에게 "황득구를 태워간 경찰차량 확인됐냐"고 묻는다. 최국장은 "아직"이라고 답한다. 이에 송미나는 "기범 선배 판단이 옳았다. 그때 그 놈을 죽여버렸어야 했다"라고 말한다. 최국장은 "너까지 감정에 휘둘리면 어쩌자는거냐"고 말하자, 송미나는 "휘둘리는게 아니라 충실한거다. 그래서 우릴 국장님이 루갈로 모은 것 아니냐"라고 답한다.


하지만 최국장은 "본질을 흐트리지 마라. 우린 황득구를 넘어 아르고스에 대한 모든 것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자 송미나는 "기범 선배 눈은 왜 셧다운 시켰냐"고 묻는다. 최국장은 "통제 범위를 넘어선 루갈은 진압 대상일 뿐이다"라고 답하고, 송미나는 "기계 다루듯 말하지 마라"고 흥분한다. 그리고 "놈들 때문에 내가, 우리가 받아야하는 그 고통이 너무 화가 난다"고 하소연한다.


아시아경제

사진='루갈'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기범은 인공눈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을 감지한다. 인공눈은 "제법인데요"라고 말하고, 강기범은 "뭐야 이거"라고 당황한다. 그러자 인공눈은 "대화까진 무리군"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곧 몸에 이상을 느끼고 쓰러진다. 오과장(박충선 분)은 "스트리밍 꺼진 것도 그렇고 단순 오작동인건가"라며 의아해한다.


최국장은 오과장에게 강기범이 어떻게 스트리밍을 스스로 차단했는지 묻는데, 오과장은 "그런 프로세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그러자 최국장은 "그렇다면 알고리즘 상의 버그였는지 버그를 가장한 인공눈의 진화인지 진단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한편 황득구는 설민준(김다현 분)의 재즈 바에 찾아가 소동을 일으킨다. 여가수에게 마약 운반을 시키고 싸움을 일으킨 것. 이 자리에 이광철(박선호 분)이 나타나 싸움에 휘말리면서 배터리가 떨어진다.


설민준은 황득구가 있는 방에 찾아가 "내 사업장에서무슨일을 꾸미는거냐"고 묻고, 황득구는 "구리고 추잡한 거 이쁘게 포장하는 게 네 일이니까 가서 일해"라고 비웃는다.


아시아경제

사진='루갈'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와중에 강기범은 좀비떼 같은 아르고스의 실험체와 맞닥뜨리고, 송미나와 한태웅(조동혁 분)은 이광철이 싸웠던 장소에서 그의 배터리를 발견하고 그를 걱정한다. 송미나와 한태웅이 이광철을 찾을때, 이광철은 여가수와 함께 아르고스 요원들에게 이미 납치당한 후였다.


최예원(한지완 분)은 설민준이 경찰이라는 사실에 분노하며 설민준을 찾아간다. 황득구에 의해 포박당한 상태였던 설민준은 "예원아 내가 다 설명할게"라고 애원하지만, 차예원은 설민준의 뺨을 때리며 "함부로 내 이름 부르지 마"라고 말한다. 설민석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차예원을 보고 있던 황득구는 "죽여선 안된다. 아직 쓸데가 있다"며 말린다.


강기범은 최국장에게 설민석에 대해 묻고, 최국장은 "공들여 심어둔 내 사람이다"라고 답한다. 이에 강기범이 "조직내 알력다툼치고는 정도가 심각하던데, 혹시 정체가 발각된 거 아니냐"고 다시 묻자, 최국장은 "어제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최국장의 말을 들은 강기범은 자신이 알아보겠다고 말한다.


아시아경제

사진='루갈'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황득구는 설민석을 신체개조실험체로 이용한다. 설민석 역시 제대로 작동되지 않자, 구원장은 "실패한 기술에 대한 집착은 버리고 차라리 페이지 2로 넘어가는게 어떠냐. 프로토타입이 거의 완성직전이다"라고 제안한다. 그러자 황득구는 "이 녀석(설민석)에게 다 때려부어라"라고 명령한다.


인공눈에게 황득구에 대한 모든 자료를 찾으라고 명령한 강기범은 자료를 스캔하며 각성한다. 그리고 "지금부터 넌 내 방식대로 잡는다"라고 다짐한다.


OCN 드라마 '루갈'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