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RE:TV]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만취 상태서 속마음 드러내…이상엽과 재결합 가능성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KBS 2TV '한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이민정과 이상엽이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계약 동거'를 시작했다. 바람잘 날 없이 마찰을 일으키는 두 사람이지만 이민정이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면서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이 계약동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상대방의 소유물은 절대 건드리지 않고 세탁은 월수금은 윤규진, 화목토는 송나희가 한다는 내용 등을 적어 넣은 '동거 계약서'를 작성했다.

결국 이 조항 때문에 사사건건 마찰이 생겼다. 아침에 일어난 윤규진은 김치찌개, 계란말이 등 아침상을 차려먹으며 송나희를 도발했다. 송나희는 시리얼을 먹던 중 우유가 떨어져 새 우유를 집어 들었다. 이를 본 윤규진은 "그거 얼마 전에 내가 직접 산 거다"라며 계약서를 다시 읽고 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출근 준비를 하던 윤규진은 젖은 셔츠를 건조기에 넣으려 했고 이를 본 송나희는 세탁과 관련한 조항을 읊으며 "아직 숙지 못했냐"라고 핀잔을 줬다. 결국 꽃무늬 셔츠를 입고 병원에 출근한 윤규진은 동생 윤재석(이상이 분)에게 셔츠 셔틀을 시켰다.

그날 저녁 두 사람은 회식자리에 참석했다. 병원장은 늦게 도착한 송나희에게 폭탄주 원샷을 강요했다. 송나희가 이를 거절하자 병원장은 윤규진을 언급하며 흑기사를 해달라고 했다. 이에 발끈 한 송나희는 폭탄주를 바로 들이켰고 병원장과 술 배틀을 시작했다.

계속되는 술 배틀로 취할 대로 취한 병원장은 결국 술을 거부했고 송나희 역시 만취 상태가 됐다. 송나희는 병원장에 "술로 애들 그만 좀 괴롭혀라. 근무도 힘들어 죽겠는데 회식 스트레스까지 받아야겠냐"라고 소리친 후 그대로 쓰러졌다.

윤규진은 만취한 송나희를 부축해 집으로 향했다.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나랑 이혼하니까 좋냐? 너 그렇게 살지 마.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 이 얍삽한 놈. 네가 그렇게 사니까 이혼을 당하는 거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윤규진은 "이혼은 네가 하자고 했다"라며 황당해했다.

다음날 병원에서 송나희와 윤규진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윤재석(이상이 분)은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크게 놀랐다. 이후 윤재석은 송나희를 불러내 "나 형이랑 형수님 세트로 엄청 좋아한다"라며 "다들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데 난 밖으로 굽더라. 언제나 형수 편이다. 외롭거나 친구가 필요하면 전화해라"라고 말했다.

송나희와 윤규진의 마찰은 직장에서도 이어졌다. 송나희는 자신의 팀원이 윤규진의 팀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송나희는 후배들 앞에서 윤규진에서 소리치며 화를 내뿜었다. 결국 두 사람은 큰 소리를 내며 다투기 시작했고 그 순간 윤규진의 모친 최윤정(김보연 분)이 등장하면서 이들의 이혼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지만 윤재석의 희생으로 위기를 면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