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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탈리아 사망자수 2주반만에 최저…525명 증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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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로마 알타레 델라 파트리아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비 위에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조기가 게양돼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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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일(현지시간) 2주반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의 사망자 수는 525명으로 지난 3월19일 이후 가장 적었다.

전날에는 681명 사망자 증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탈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는 1만5887명이 되었다.

확진자수 역시 4316명 증가해 전날 확진자 수 증가분인 4805명보다 적었다. 이탈리아의 총 확진자 수는 현재 12만8948명을 기록중이다.

이탈리아는 전국 봉쇄령을 내리고 실외활동을 금지하는 등의 강력 조치에도 좀처럼 코로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았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롬바르디아 지역에서조차 외부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목격되었다.

그후 당국은 필수활동으로 부득이하게 나가게 될 경우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리라고 명령하는 등 통제 조치를 더 강화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가 이탈리아에서 정점을 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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