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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이르면 내일 긴급사태 선언"...日 정부,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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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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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이틀째 10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아베 총리가 이르면 내일 긴급사태를 선언하기 위해 준비에 착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와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정부가 오늘 중 자문위원회를 열어 현 상황이 긴급사태 선언에 필요한 요건에 해당하는지 검토한 뒤 대책본부 회의에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방침을 밝힐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의 긴급사태 선언은 내일(7일) 또는 모레(8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시무라 코로나19 특별법 담당장관은 어제 일본 방송에 출연해 폭발적 감염 확산이 일어난 뒤에는 늦다며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확산 조짐이 보이면 주저 없이 긴급사태를 발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니사무라 장관은 그러나 긴급사태 선언은 '도시 봉쇄'와는 달리 모든 업체가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식료품, 약국, 교통기관은 계속 운영하는 만큼 사재기 등은 필요 없다며 냉정히 대응해 달라고 국민에게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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