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미국 국방부도 코로나19 예방 위해 마스크 착용 지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미국 국방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장병들을 포함한 국방부 소속 직원들에게 천 마스크 착용 지침을 내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방부가 내린 지침에 따르면 국방부와 산하 기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공공장소나 근무지에서 1.8미터 간격을 유지하기 어려울 경우 천으로 된 안면 가리개를 즉각 착용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마크 에스퍼 국방 장관은 "잠수함과 같은 장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불가능하다"며 "국방부로서는 다른 방법을 강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미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마련할 것이며, 지휘관들을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민들에게 외출시 수술용이 아닌 천 재질의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의 코로나19 위급 상황에 대해 긴급 구조요청을 보냈다가 전격 경질된 브렛 크로지어 전 함장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 '선거방송의 명가' SBS 국민의 선택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