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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19로 중단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배우 2명 외 126명은 음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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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군무 장면. 클립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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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2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중단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배우와 스태프들의 검사를 완료했다. 기존의 확진자 2명 외 126명은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오페라의 유령> 홍보를 맡고 있는 클립서비스는 6일 “(6일)오전 8시 기준 배우와 스태프 총 128명 중 확진은 2명, 나머지 126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26명은 지난 1일부터 숙소나 자택에서 1인1실로 자가 격리 중이다.

클립서비스는 “매일 체온과 가래, 기침 등의 증상 유무를 관할 기관에 보고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수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확진된 앙상블 배우 2명은 각각 지정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서울 한남공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을 하고 있던 <오페라의 유령>은 출연 중인 캐나다인 앙상블 배우 한 명이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주간 공연이 중단됐다. 이어 지난 2일에도 미국인 앙상블 배우 한 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연 관람객 8578명 전원은 서울시가 명단을 확보해 모니터링 중이다.

홍진수 기자 soo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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